태연 심경 고백글 삭제 왜?…"그런 의도 없었다"
입력 2014.06.20 21:04
수정 2014.06.20 21:06
엑소 백현과 열애 사실은 인정한 후 심경글을 게재했다 팬들에게 뭇매를 맞은 소녀시대 태연이 결국 해당글을 삭제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았죠”라며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라며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및도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고 거듭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도 불구하고 비난 댓글은 이어졌고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들의 열애 소식을 보도, 소속사 측 역시 공식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태연 심경 고백 삭제 왜 했나", "태연 심경 고백 했다 뭇매?", "태연 심경 고백, 그냥 있지..."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