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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월드컵 시청하다 호텔서 투신부터 유산까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20 15:42
수정 2014.06.20 15:44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에서는 월드컵으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칭에서는 아이를 임신한 지 1개월 정도된 임신부가 나흘 연속 밤세워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던 중 아이를 유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날 윈난 성에서는 포루투갈을 응원하던 남성 축구팬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0대 4로 독일에 패하자 호텔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오전 다롄 간징쯔구에서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가 월드컵 시청을 위해 심야에 외출을 하자 화가 난 여자친구가 다툼을 벌이다 끝내 호텔에서 투신했다고 산시성 방송국은 보도했다.

이밖에도 같은날 후난성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는 기숙사에서 밤을 세워 월드컵을 시청하던 한 대학생(19)이 급사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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