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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광화문·영동대로서 거리응원…날씨는?

하윤아 기자
입력 2014.06.17 11:10
수정 2014.06.17 11:13

18일 광화문 광장-영동대로 등 도심 거리응원 펼쳐져

비 예보 없지만 날씨는 선선..17일 늦은 오후는 소나기

한국-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대규모 도심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 연합뉴스

한국-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가 맞붙는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에서 응원전이 예정돼 있다.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 ‘붉은악마’는 18일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 역시 같은 장소에서 거리응원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강남구와 현대자동차는 영동대로 삼성역에서 한국전력 방향 600m 구간 7개 차선을 이용, 거리 응원장을 마련한다. 영동대로 거리응원장에는 신곡 ‘행오버’를 발표한 가수 싸이의 공연도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18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낄 것이라는 예보다.

한국-러시아전이 진행될 때에는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겠고, 기온은 20~23도로 대체로 선선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거리응원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경기 지역에는 17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밤부터 거리응원에 나서려는 팬들은 우의와 체온유지에 필요한 겉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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