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제부총리 등 7개부처 개각, 이주영 해수 유임

최용민 기자
입력 2014.06.13 11:01
수정 2014.06.13 11:09

최경환 경제, 김명수 교육, 최양희 미래, 이기권 노동, 정종섭 안행, 정성근 문체, 김희정 여가

청와대 전경.ⓒ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 내정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했다.

이 외에도 사회부총리 역할을 맡을 교육부장관에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7명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냈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로도 활동했다.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는 SBS 앵커 출신으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17대와 19대 국회의원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한국산업융합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행정자치부로 바뀔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전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이 내정됐다.

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본인이 여러번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공백을 우려해 교체되지 않았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