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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50여일 간의 자원봉사대축제 성공 마무리

목용재 기자
입력 2014.05.30 22:11
수정 2014.05.30 22:13

공존·공감·공생 핵심테마로 23가지 자원봉사활동…세월호 현장 찾아 자원봉사 활동도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50여 일간 진행해온 '2014 함께 나누는 행복,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를 마무리한다.

3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자원봉사대축제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신한금융 전체 계열사의 CEO와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행사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을 위한 '공존(共存)', 전통적 가치·문화 보존을 위한 '공감(共感)',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공생(共生)' 핵심 테마로 삼고 2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사1촌 결연 농촌 마을 봉사, 소외계층 영양지원, 한양도성 걷기, 문화재 가꾸기, 북한산의 훼손된 등산로 정비작업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자원봉사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임직원은 37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를 했고 자원봉사자 600명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물품정리, 분향소 아내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임직원들의 가족들을 포함, 총 1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면서 "지역사회의 교우게 맞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발굴·지원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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