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2.90%…119만6173명
입력 2014.05.30 14:20
수정 2014.05.30 14:54
투표율 가장 높은 곳은 전남, 가장 낮은 곳은 대구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 첫 날인 30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119만617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30%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 4.56%, 강원 4.03%, 세종이 3.83%으로 뒤를 이었고,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대구 2.10%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은 30~31일 양일간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읍·면·동 주민센터나 자치회관 등이 사전투표소로 사용되고 자세한 위치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