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큐시트 유출? 이병헌 배역 살펴보니 '대박'
입력 2014.05.28 10:29
수정 2014.05.28 10:31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서 사이보그 악당 T-1000역으로 등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한 매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보이는 이미지가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ISTA 2ND UNIT'이란 제목의 이 큐시트에는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세 번째 순서에 적힌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 이병헌 측은 캐릭터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병헌의 배역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극 중 비중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제작된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를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2015년 7월 1일 북미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