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둘째 아들 최초 공개…'붕어빵 외모'
입력 2014.05.23 17:44
수정 2014.05.23 17:46
방송인 박지윤이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최근 아들과 함께 잡지 주부생활 6월호 표지 모델로 나섰다.
박지윤은 2009년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이듬해 10월 첫 딸을 낳았고 올해 2월 아들을 얻었다. 공개된 둘째 아들은 또렷한 눈망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윤은 인터뷰를 통해 "프리선언 후 10개월 동안 일이 없었다"며 "누군가 찾아주지 않으니 시간이 남아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갑자기 일이 많이 들어왔다"며 "예전엔 예쁜 여자 진행자만 찾았다면 요즘엔 가정이나 삶을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제겐 아이들이 복덩이"라고 전했다.
결혼생활에 대해서 박지윤은 "뭐든 욕심이 많다.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제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사는 줄 아는데, 정말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어 "낮에 일하고 밤에 밀린 집안일을 한다. 주중에는 커리어우먼으로 살다가도 주말에는 아기를 업고 세 끼 밥을 차리면서 설거지와 빨래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뭐든 대충하면 분명 죄책감을 느꼈을 거다. 마음이 힘든 것보다 몸이 힘든 게 낫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