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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연하 유아인, 귀엽고 섹시한 남자"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3.12 15:26
수정 2014.03.12 18:48
'밀회' 김희애 유아인 ⓒ JTBC

JTBC 새 월화극 '밀회'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희애가 상대 배우 유아인을 극찬했다.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배우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심혜진, 김혜은, 경수진, 안판석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JTBC 새 월화극 '밀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밀회'는 김희애와 유아인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김희애는 극 중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이자 완벽한 커리어 우먼인 오혜원을 맡았다. 오혜원은 교양과 유머 모두를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의전과 처신에도 능하다. 스무 살 연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김희애는 상대 배우인 유아인에 대해 "이선재 역을 유아인이 안했으면 누가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아인이 완벽하게 선재가 됐다. 피아노 연습도 열심히 했고 연기도 훌륭하다"고 유아인을 치켜세웠다.

김희애는 또 "예전에는 연하에 관심이 없었는데 자꾸 보니까 눈이 간다"며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와 호흡했을 때도 귀엽다고 느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유아인을 보니 귀여우면서 섹시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미소지었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JTBC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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