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 포착, 도민준 별이 떨어지는 건가?
입력 2014.03.10 09:48
수정 2014.03.10 09:55
“축구공만 한 운석 봤다” 전국 각지에서 목격 글 올라와
경기도 수원에서 운석이 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9일 오후 9시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기도 수원 인근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글과 함께 이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밝은 빛을 내는 물체가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경기도 수원인데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 축구공만 한 크기였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과 목포,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도 운석을 발견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대해 한국천문연구원은 “꼬리를 가지고 길게 떨어지는 것을 볼 때 우주에서 진입한 소행성이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지는 별똥별(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