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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아미티지 "일본, 한국에 이길 수 없어"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05 17:06
수정 2014.03.05 17:14

미 전 국무부 부장관 "고노 담화 재검증, 위안부 피해자들에 끔찍하고 무례"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4일(현지시각)워싱턴의 한 연설에서 일본은 한국과 군 위안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일본은 한국과의 군 위안부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연설에서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은 인권과 자유를 지지하는 국가로 알려졌다”면서 “아베 신조 총리도 여성의 권익 신장을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최근 일본에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재검증하려는 움직임이 이는 것과 관련해 “담화 내용을 뒤집는 것은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끔직하게 무례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달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의 재검증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스가 요시히데 장관은 당시 고노 담화의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을 뿐, 내용을 뒤집는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노 담화는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이 위안부에 대한 일본군의 강제성을 인정, 사과한 것을 말한다. 당시 고노 관방장관은 “우리는 역사의 사실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직시해 가고 싶다”며 “역사 연구와 역사 교육을 통해 같은 과오를 다시금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표명한다”고 발언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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