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한강입수, 레이스 뒤처지자 다급한 마음에 '풍덩'
입력 2014.03.03 09:51
수정 2014.03.03 09:58
이광수가 한강에 입수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새학기 특집 '2014 대학생 제전'편을 맞아 7개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한강을 건너는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대 학생들과 팀이 된 이광수는 풍선으로 배를 만들어 캔으로 배를 만든 유재석 팀과 3위 경쟁을 펼쳤다.
경기 중 이광수는 유재석 팀에게 추월 당하자 다급한 나머지 한강에 들어가 헤엄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3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규칙 때문에 헤엄을 쳐서라도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려 했던 것.
그러나 이광수 팀은 아쉽게 4위를 차지했고 물 위로 올라온 이광수는 "너무 추워"라고 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광수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 "이광수 마음씨 착하네", "갑자기 뛰어들길래 놀랐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