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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연예인·스포츠스타 북적북적…뮤지컬 ‘영웅’

이한철 기자
입력 2014.02.10 10:22
수정 2014.02.13 17:22
뮤지컬 ‘영웅’ 공연장을 찾은 스타들과 배우가 기념사진을 남겼다. ⓒ 로네뜨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을 보기 위해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웅’이 공연 중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는 안철수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정치인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찾아 작품의 감동을 만끽하고 돌아갔다.

뿐만 아니라 이영표, 강용석, 김슬기, 오나미, 노우진, 정지민, 김슬기, 서신애, 지창욱, 노을, 박정민, 팀, 초신성, 제국의 아이들, 나인 뮤지스 등 스포츠와 방송·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공연장을 찾아 작품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공연을 관람한 스타들은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한국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 계속적으로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호평을 남겼다.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영웅’은 한국 역사의 실존 인물인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뜨거운 드라마와 함께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는 관객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든다. 공연은 16일까지 계속되며 남은 기간에도 스타들의 발길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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