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방위 금융회사 특별 검사
입력 2014.02.02 16:35
수정 2014.02.02 16:42
정보 취급 많거나 정보보호 취약한 금융회사 33곳 특검
금융감독원이 오는 3일부터 금융회사 33곳에 대해 특별현장검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3일부터 모든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 금융투자, 보험, 개인신용조회회사, 대부업체 등 33개 금융회사에 특별 현장 검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를 받는 대상은 정보 취급이 많거나 정보 보호가 취약할 우려가 있는 금융회사다.
이번 검사에선 △고객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고객 정보 암호화 및 변환 △고객정보 접근 및 이용 통제 △외주업체 등 고객정보 보호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정보 유출 여부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전 권역의 검사 인력 60여명을 투입한다. 또한, 금융보안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코스콤(KOSCOM), 금융업협회 등 전문 IT 인력 20명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 저축은행, 신협 등 총 3050개 금융회사에 대해 자체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체 점검결과를 분석해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 3월초부터 현장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모든 금융회사에 대해 단계적으로 고객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