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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동반한 1호 태풍 '링링' 필리핀 강타, 사상자 속출

하윤아 인턴기자
입력 2014.01.24 17:38
수정 2014.01.24 17:46

사망자 56명 실종자 10명 부상자 83명…남부 일대 폭우 계속될 듯

올해 1호 태풍 ‘링링(Ling ling)’이 필리핀을 강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한 비를 동반해 현재 사상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언론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과 중부지역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홍수 등 재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56명. 피해 주민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는 “태풍이 강타한 지역에서 10여 명이 실종되고, 최소 83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명피해는 콤포스텔라밸리·다바오델노르테·다바오오리엔탈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NDRRMC은 또한 “약 113만 명이 수해를 당했으며 이들 가운데 3만 7400여 가구, 18만 1000여 명이 주변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추산된 재산 피해만 무려 3억 8200만 페소(한화 약 91억 원)에 이른다”며 앞으로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약 2주간 쏟아진 폭우로 주택 1000여 채가 완파되고 도로는 물론 농지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부 일대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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