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윤석 “김수현 때문에 평범한 남자 살기 어려워”
입력 2014.01.17 14:15
수정 2014.01.17 14:21
‘썰전’에서 이윤석이 배우 김수현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를 비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별그대’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수현은 400년을 살았고, 돈이 많고, 늙지도 않는게 인기 비결”이라며 “대한민국 평범한 남자들이 살기 힘들어진 게 이선균처럼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하는 것 정도로는 이제 여자들이 감동을 안 하게 됐다”며 드라마 속 인물로 인해 평범한 남성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이윤석은 “그 동안은 서울대 정도면 괜찮았는데 김수현은 하버드 출신에 모아둔 재산이 있고 심지어 군대도 수십 번 다녀온 완벽한 남자”라며 “이제는 인간으로도 안 되고 외계인 정도는 돼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썰전에서 이윤석씨 좋아요 유교적이지만 나름 건강한 사고관을 가진 남자예요”, “김수현 아니어도 남자들 살기 힘들텐데ㅋㅋ 요즘 멋진 남자가 한둘인가요”, “김수현 얼굴에 서울대에 돈 있고 군대 다녀온 남자는 현실에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