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대주교, 내달 서임
입력 2014.01.13 10:15
수정 2014.01.13 10:22
추기경 서임식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71)대주교가 한국에서 세 번째 추기경으로 지명됐다. 뉴스Y 보도 화면캡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71)대주교가 새 추기경으로 지명됐다. 이는 한국에서는 세 번째 추기경으로서 한국 천주교의 높아진 위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염 대주교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19명의 새 추기경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추기경 서임식은 다음 달 22일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1969년 고 김수환 추기경이 처음으로 서임됐고, 2006년 정진석 추기경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인 염 대주교는 1943년 안성 가톨릭 집안의 5남 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1971년 불광동 본당 보좌 신부를 거쳐, 같은 해 당산동 본당 보좌 신부를 지내고 1973~1977년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어 2012년 정진석 추기경 추임으로 서울대교구장직에 임명되면서 대주교로 승임됐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13일 오전 11시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앞마당에서 임명축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