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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8층서 추락한 30대, 가벼운 찰과상만..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07 20:04
수정 2014.01.07 20:10

아파트 안전망에 걸려 극적으로 목숨 구해

아파트 18층(54M) 높이에서 떨어진 30대 남성이 안전망에 걸려 가벼운 찰과상만 입는 등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7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 건설 공사현장에서 김모(39)씨가 18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씨는 18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딛어 아파트 밖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12층, 9층, 3층에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안전망에 걸렸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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