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정봉주 전국구' 홈페이지 마비…'입담' 얼마나 세길래?
입력 2014.01.07 12:01
수정 2014.01.07 12:08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팟캐스트 방송 '정봉주 전국구'를 시작,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를 잇는 팟캐스트 시즌2 전국구(전능하신 국민의 입), 오늘 오후 4시 발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왼쪽부터 정봉주, 오마이뉴스 최지용 기자, 가카스키 짬뽕의 이정렬 (전)판사, 김용민PD. 어제 오후 녹음 뒤 인증샷"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봉주 전 의원 등 출연진들은 철도파업 사태와 관련해 코레일 자회사 설립이 '사실상 민영화'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정봉주 전국구' 홈페이지는 방송을 다시 듣기 위해 누리꾼들이 몰려 한때 접속장애를 빚기도 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트위터에 "전국구 팟캐스트 팟빵 업데이트는 잠시 뒤 8시쯤이나 가능할 것 같네요. 접속자 수가 많아서 서버가 불안정해 다운될 수 있다니깐 시간차로 잘 배분해서 번호표 뽑고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건들건들 건방 깔대기 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입담 여전하네" "제2의 '나꼼수'가 될 것 같다" "빨리 다시듣기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