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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 폭행' 장윤정 무혐의…안티블로거는 영장신청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3.12.20 13:34
수정 2013.12.20 13:41
장윤정 무혐의 ⓒ 연합뉴스

가수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장윤정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장윤정에게 맞고소 당한 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티블로거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 '콩한자루'를 통해 63차례가 넘는 허위글을 게재해 장윤정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했으며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고 경찰에 장윤정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수사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나 무고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일 안티블로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다음 주 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별도로 서울 동작경찰서는 장윤정 소속사 대표가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와 안티블로거 등 4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수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무혐의와 구속 영장 신청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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