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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1억원의 사나이 등극…연봉 285% 인상 '역대 4위'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12.13 03:08
수정 2013.12.13 08:33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 맹활약 인정

연봉 2600만원에서 단숨에 1억원 돌파

유희관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에이스 유희관(27)이 풀타임 선발투수 1년 만에 ‘1억원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두산은 12일 “유희관과 1억원에 2014 시즌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 시즌 2600만원에서 무려 285%가 인상된 금액.

유희관이 기록한 연봉 인상률은 두산 창단 이후 최고 기록이며, 프로야구 통산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고 인상률은 류현진(LA 다저스)으로 한화 데뷔 첫해 트리플크라운과 MVP를 석권한 뒤 400%(2000만원→1억원)가 인상된 바 있다.

이어 김상현(SK)이 KIA 시절인 2010년 361.5%, 오지환(LG)이 2011년 325%를 기록했다.

유희관의 연봉 인상률은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결과다. 상무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유희관은 불과 130Km대의 직구를 가지고도 10승 7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든든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다양한 구질과 빼어난 경기운영 능력, 그리고 강한 승부욕을 지닌 만큼, 두산은 2014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희관은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올려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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