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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 불길 속 아이 안고 숨진 모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12 09:30
수정 2013.12.12 09:36

6명 부상, 어머니와 아이 3명 일가족 숨져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머니와 아이 3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어머니와 아이 3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졌다. 특히 어머니인 홍 씨는 어린 두 아이를 끌어안은 채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9시 3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 7층 5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집주인 홍모 씨(34)를 비롯한 딸 조모 양(9),아들(8), 딸(1)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아파트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관이 집 내부에 진입했을 때 홍 씨와 아들, 막내딸은 발코니 쪽에서 발견됐으며 큰딸은 작은방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 남편은 야간 근무 때문에 일터로 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로 인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고, 이웃 주민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마치 부탄가스가 터지는 듯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705호 쪽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불이 나자 소방관과 경찰 80여 명이 출동해 진화를 벌였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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