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만델라 추도식서 조우'
입력 2013.12.12 00:07
수정 2013.12.11 21:15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서 열린 영결식서 짧은 악수 화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악수를 나눈 것이 화제다.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조우했고, 짧은 악수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이 헌사를 하려고 연단에 오르던 중 각국 지도자들과 악수를 나누던 과정에서 맨 앞줄에 서 있던 카스트로 의장과도 손을 잡고 짧은 대화를 나눈 것.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의 악수는 우연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공화당은 아돌프 히틀러까지 거론하면서 공격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악수는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만델라 추모에만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영결식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셀카’를 찍은 것도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