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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라고도 불리는 야경증이란?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4 11:06
수정 2013.12.04 11:13

소아의 1~6% 정도 경험, 남자아이에게 흔히 나타나

최근 온라인 포텔에서 '야경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
야경증은 비렘(NREM) 수면기 중 수면 초반 3분의 1 앞쪽에 일어나는 수면 장애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수면 중에 일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인다. 따라서 수면 중 경악 장애라고도 한다.

수면의 3분의 1 부분에서 공포에 질린 비명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 앉아있거나, 잠에서 깨어나면 보통 그 에피소드를 기억하지 못한다. 소아의 1~6%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몽유병과 야뇨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대체로 4~12세 사이에 시작되어 청소년기에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수면부족, 고열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가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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