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복합소총 본격 전력화···29일 육군 실전배치
입력 2013.11.28 14:19
수정 2013.11.28 14:27
우리나라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결함·폭발사고 등 문제 개선
방위사업청이 K11 복합형소총을 29일부터 육군에 납품에 실전배치한다. ⓒ방위사업청
우리나라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소총이 전력화될 예정이다.
28일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012년 10월 폭발사고로 중단했던 K11 복합형소총 300정을 29일부터 육군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K11 복합형소총은 우리나라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소총으로 주·야간 표적탐지 및 정확한 사거리를 측정해 벽이나 참호 뒤에 숨어있는 적도 살상시킬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기체계이다.
이 소총은 2010년 최초 양산 이후 잦은 결함과 2011년 10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력화가 지연돼 왔다. 사고 이후 국방부 감사결과를 토대로 방위사업청은 폭발사고의 원인을 개선하여 1만여 발의 실사격과 육군의 야전운용성 시험 등을 통해 K11 복합형소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불량발생 방지를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변경 등을 실시하여 한 차원 높은 품질을 확보하였으며, 이번 전력화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각 군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정상구 방사청 기동장비사업팀장은 “폭발사고 원인 등 품질문제를 해결함으로써 K11 복합형소총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본격적인 군의 전력화를 통해 우리군의 근접전투 능력 향상과 더불어 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