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찌르는 듯한 혓바늘 원인, 스트레스와 피로?
입력 2013.11.28 14:18
수정 2013.11.28 14:25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솟아오르는 증상
최근 온라인 포털에서 '혓바늘 원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
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표현하는 용어로써,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전신 질환, 생리, 급격한 체중 저하, 음식 알레르기, 비타민 혹은 무기질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1주일 정도 만에 좋아진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치유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특정 부위의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는 구강암의 가능성에 대해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