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한효주, 드레스 보다 빛난 소감 "무겁고 무섭다"
입력 2013.11.23 10:51
수정 2013.11.23 10:59

영화 '감시자들' 한효주가 청룡영화제 꽃이 됐다.
한효주는 2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멋지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부족한 내가 큰 상을 받아 무겁고 무섭다"며 영화 '감시자들'을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제34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소원'
▲ 감독상 봉준호(설국열차)
▲ 남우주연상 황정민(신세계)
▲ 여우주연상 한효주(감시자들)
▲ 남우조연상 이정재(관상)
▲ 여우조연상 라미란(소원)
▲ 신인감독상 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 촬영상 최영환(베를린)
▲ 조명상 김성관(베를린)
▲ 음악상 모그(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 미술상 앙드레 넥바실(설국열차)
▲ 기술상 정성진(미스터고)
▲ 각본상 김지혜 조중훈(소원)
▲ 인기스타상 설경구, 이병헌, 김민희, 공효진
▲ 한국영화최다관객상 '7번방의 선물'
▲ 청정원단편영화상 전효정(미자)
▲ 신인남우상 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 신인여우상 박지수(마이 라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