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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사다 200점? 내가 평가하긴 어려워”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10.30 16:24
수정 2013.10.30 17:21
김연아 ⓒ 데일리안 DB

‘피겨 퀸’ 김연아(23·올댓스포츠)가 아사다 마오(23·일본)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한 김연아이기에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아사다가 최종합계 204.55점으로 우승한 터라 김연아로선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비롯해 점프에서 3차례나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심판진이 여전히 아사다에게 호의적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개의치 않는 표정이었다. 김연아는 “나는 심판이 아니기 때문에 아사다에 대해 평가하긴 어렵다. 다른 선수들도 올림픽 시즌이라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연아는 경쟁자들을 신경 쓰기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출전 예정이던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5차 대회를 포기한 김연아는 당장 부상 회복이 우선이다.

김연아는 “현재 몸 상태는 70% 정도”라며 “12월 중 B급 대회에 출전해 소치 올림픽 출전을 위한 경기 감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에서 벗어나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사실상 적수는 없다는 게 피겨계의 분석이다. 김연아가 예상치 못한 악재를 극복하고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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