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미네소타, 윤석민에 실제 관심 “영입 조건은”
입력 2013.10.30 15:19
수정 2013.10.30 15:24
선발 구인난 미네소타, 실제로 윤석민에 높은 관심
"영입 조건은 몸 상태, 어깨 건강한지 입증해야"
미네소타가 실제 윤석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될 윤석민(27)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한국인 우완 투수 윤석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해 선발진이 붕괴돼 어려움을 겪었던 미네소타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FA 시장에 뛰어들 윤석민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이 신문은 이어 미네소타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석민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이지만 관심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미네소타의 테리 라이언 단장 역시 "윤석민에게 재능이 있다"고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마이크 레드클리프 부사장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레드클리프 부사장은 그동안 직접 한국을 찾아 윤석민의 등판 경기를 수차례 지켜본 것으로도 유명하다.
레드클리프 부사장은 “윤석민이 메이저리그에 맞는 지구력과 체력이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는 우리 팀뿐만 아니라 윤석민을 지켜본 모든 팀들의 관심사”라며 “다만 어깨부상이 걱정거리다. 그가 메이저리그 팀에 입단하려면 반드시 신체검사를 통과해야만 하며 자신의 구속을 잃어버렸는지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011년 172.1이닝동안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시즌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9승에 머문 뒤 올 시즌에는 부상 등의 여파로 87.2이닝만을 소화해 몸 상태에 물음표가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