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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도 기관장은 오직 3000cc 고집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7 15:45
수정 2013.10.27 15:50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은 평균 배기량이 3000cc가 넘는 관용차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하 기관장 관용차량·연봉·재산 현황’자료에 따르면, 26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기관장 중 2명을 제외한 24명이 3000cc가 넘는 승용차를 이용했으며, 월 평균 유류비는 82만원가량을 썼다.

기관장들의 올해 월 법인카드 사용액은 평균 145만 6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코트라, 전기안전공사의 경우 법인카드 사용액이 월 200만원을 초과했다.

또 기관장들의 2013년 평균 연봉은 1억 1000만원이었으며, 성과급을 지급받은 12개 기관장의 평균 성과급 액수는 6310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김한표 의원은 “빚더미에 앉은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 기관장 가운데 경차나 에너지 보급형 전기차량을 타는 사례는 없었다”면서 “기관장들이 권위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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