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영 깜짝 고백 “신고은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입력 2013.10.17 12:09
수정 2013.10.22 13:34
가수 손진영이 개그우먼 신고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집’에 출연한 손진영은 “사랑은 내 안에서 어려운 단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DJ 박지선이 “신고은 씨와는 절친일 뿐이냐“고 질문하자 ”고은이 누나를 정말 좋아한다. 결혼을 한다면 그런 사람이랑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선은 “신고은 씨도 손진영 출연하면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진영이 이에 아랑곳없이 “고은이 누나 덕분에 경락마사지 협찬도 받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기분이 우울할 때마다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전화를 준다”고 말하자 DJ 박영진은 “CCTV로 감시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