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담합포착시스템 그룹사에 무상배포
입력 2013.10.11 11:00
수정 2013.10.11 11:06
그룹사와 담합 공동대응 체계 마련
한국전력은 전력기자재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개발한 담합포착시스템을 전력그룹사에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한전과 한수원, 발전 5사는 담합포착 시스템 공동활용 및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담합포착시스템은 한전이 약 1년간 독자 개발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한전 납품 전력기자재를 대상으로 본격 가동 중에 있다.
한전, 한수원 및 발전5사는 이번 MOU 체결로 연간 약 3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전력기자재 시장에 대한 상시 담합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됐고 담합 의심기업에 대한 정보공유, 담합 적발시 공동 손해배상 청구 등 담합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도 마련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공조를 통해 타 공공기관 확산을 적극 추진해 공공조달부문 입찰담합 감시 및 제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