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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오빠 경악 "19살 여동생과 입술에..."

김명신 기자
입력 2013.10.08 09:57 수정 2013.10.08 10:11
안녕하세요 집착오빠_방송캡처 안녕하세요 집착오빠_방송캡처

'안녕하세요' 집착오빠 사연이 경악케 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동생바보 오빠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녀는 "오빠가 9살 많은데 서른이 넘은 나를 여전히 애 취급을 한다. 예비신랑과 데이트까지 따라오고 신혼여행까지 함께 가려고 한다"면서 '둘만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호텔, 비행기를 알아보고 세 사람 티켓을 끊어놨다고 했다. 오빠는 내 결혼 준비 때문에 회사도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빠와 길을 다닐 때도 손을 잡고 다니고 지금도 볼 뽀뽀를 한다. 입술 뽀뽀는 고등학교 때까지 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비신랑 역시 오빠가 작성한 혼전 계약서를 공개, 계약서에는 "쫑쫑이는 오빠 꺼다. 결혼해도. 결혼하면 당연히 오빠도 함께 산다. 쫑쫑이 볼에는 뽀뽀라지 마라" 등이 게재돼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집착오빠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너무 귀여웠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엄마한테 동생을 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내 아기란 생각이 들었다. 결혼 후에도 당분간 내가 동생과 같이 살아야 한다. 5년 정도 후엔 옆집에 살겠다"고 집착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집착오빠 사연은 총 132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크릿 한선화와 송지은, 틴탑 니엘, 천지가 출연한 가운데 한선화가 다소 달라진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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