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중국 안구적출 사건, 범인은 알고보니...
입력 2013.09.04 11:26
수정 2013.09.04 11:31
사건 발생 이후 스스로 목숨 끊은 큰엄마로 밝혀져
중국 공안당국이 충격의 6세 남아 안구적출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 아동의 큰 어머니를 지목했다. KBS뉴스 화면캡처.
한동안 중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중국 6세소년 안구적출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 아동의 큰 어머니가 지목됐다. 큰 어머니는 사건 발생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언론은 지난달 24일 중국 산시성 린펀시에서 6살 남자 아이의 두 눈을 적출한 용의자가 피해 어린이의 큰 어머니 장모 씨(41)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 당국이 최근 DNA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피해 아동의 큰 어머니인 장모 씨가 입고 있던 옷에서 아이의 혈흔이 발견됐고, 피해 아동의 옷에서도 장 씨의 비듬, 손자국 등이 발견됐다며 사건의 범인으로 확실시했다.
또 장 씨는 사건 발생 이후 정서불안증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30일 오전 우물에 뛰어들어 슷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 수사 결과 장 씨는 평소 피해 아동의 부모와 반신불수인 노부모를 모시는 문제를 원인으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안구적출 사건’은 지난달 24일 집밖에서 놀고 있던 6살 남자 아이를 누군가 강제로 끌고 가 교외에서 나뭇가지를 이용해 안구를 적출한 후 들판에 아이를 버려두고 달아난 사건이다.
한편 피해 아동은 인공눈수술을 무료로 해주는 등 치료 의사를 밝힌 홍콩의 안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