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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없는 물고기 ‘뒤에도 눈이?'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04 11:08
수정 2013.09.04 11:13

눈처럼 생긴 ‘점’ 키워 천적 헷갈리도록 변장, 생존률 높여

호주의 ARC 산호초 우수 연구 센터 연구팀이 등 지느러미에 가짜 눈을 이용해 적을 피하는 열대어 '자리돔'을 소개해 화제다. UPI뉴스 보도화면 캡처

머리와 지느러미 두 곳에 눈이 달린 ‘앞뒤 없는 물고기’가 화제다.

최근 호주의 ARC 산호초 우수 연구 센터 연구팀은 열대의 자리돔이 등쪽 지느러미에 눈처럼 생긴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열대어 ‘자리돔’은 등에 붙은 지느러미에 가짜 눈과 같은 점을 키워 변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돔은 적이 나타났을 때 가짜 눈은 키우고 실제 눈의 크기는 줄여 두 개의 눈이 비슷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이에 천적이 어디로 접근해야 하는지 헷갈리게 되고 그 사이 적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헤엄쳐 도망갈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잡아먹히는 확률을 줄여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이 연구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연구 논문을 발표하자 뉴욕타임스,UPI 등 해외 언론은 ‘앞뒤 없는 물고기’를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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