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하는 장애여성 성폭행한 뻔뻔한 강릉 농협 간부
입력 2013.09.03 17:00
수정 2013.09.03 18:17
강릉의 한 농협 간부가 장애인 여성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20대 청각장애인 여성의 후견인 노릇을 하면서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K모 씨(52)를 구속했다.
K 씨는 2008년 12월부터 인천의 한 문화재단 숙소에서 당시 16살이던 A(22 청각장애 3급) 씨를 5년간 수차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 씨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농협에서 효행상 선정 과정에서 A 씨를 알게 됐고, 수상에 앞서 견학을 한다는 구실로 문화재단 숙소에서 A 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가 보호자가 없는 고아이고 청각장애가 있는 것을 이용한 K 씨는 수년간 후견인 노릇을 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