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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인조인간녀 "유흥업소녀로 오해"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8.21 11:51
수정 2013.08.22 13:46
화성인 인조인간녀 ⓒ 방송캡처

화성인 인조인간녀가 다시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40회 성형수술을 받은 후 인조인간을 연상케 하는 얼굴로 남들에게 욕을 달고 산다는 김비안 씨의 사연이 재방송 됐다.

곳곳에 성형 수술로 인한 인조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한 김비안 씨는 "어딜 가든 욕을 달고 산다. 지하철이나 사람 많은 명동과 홍대에 놀러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듣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들과 중고등학생 등 어린 분들이 '얼굴 다 고쳤구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 같다' 등의 말을 했다. 같이 다니는 친구나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비안 씨는 "내 직업은 간호조무사인데 치과에서 일하던 중 어떤 할머니가 '뒤통수치면 이마가 쏟아져 나오겠네'라며 성형한 얼굴을 지적했다"라고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인조인간녀 불쌍하다", "본인이 택했지만 참 안됐다", "예뻐지려고 한건데 욕만 들으니 속상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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