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지성 과거발언 눈길…"손편지로 권태기 극복"
입력 2013.08.02 09:18
수정 2013.08.02 09:30

배우 이보영(34)과 지성(36)이 다음달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2일 나란히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제작 발표회 당시 연인 지성과의 질문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이라는 것에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현실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자신이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을 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성은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 오랜 연인 권태기 극복법에 대해 "권태기는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깔끔하게 헤어지는 것이 낫다. 실제로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주고받는 등 작은 것들을 공유하면서 풀었다"라고 연인 이보영과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보영과 지성은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처음 만났으며 지성이 군 제대를 하면서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랑을 이어온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서울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