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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결국 파산 신청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9 16:43
수정 2013.07.19 16:48

미국 지방자치단체 역사상 최대 파산 규모

미국 디트로이트시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 하고 결국 파산을 선언했다. SBS 화면캡처.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통했던 디트로이트시가 결국 부채를 감당하지 못 하고 파산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은 디트로이트시가 이날 오후 미시간주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챕터9)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지방자치단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공화당)는 파산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편지에서 “디트로이트의 막대한 부채를 해결한 방법이 없다”며 “재정 위기 비상관리인 케븐 오어 변호사가 제안한 챕터9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3월 185억달러(약 20조9000억원)에 달하는 디트로이트시의 장기 부채 해결을 위해 오어 변호사를 비상관리인으로 선임한 바 있다.

오어 변호사는 다각도로 디트로이트 경제 회생을 위해 노력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해 결국 파산 선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트로이트의 재정 상황은 파산신청 외의 방법으로는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파산 신청만이 가장 합리적인 대책”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최대 공업도시로 알려진 디트로이트시는 1950년대 180만명에 달했던 인구가 자동차 산업의 쇠퇴로 인해 70만명까지 감소하며 침체의 악순환을 겪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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