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현 회장 구속기소…CJ "겸허히 수용…재판 성실히 임할 것”

김평호 기자
입력 2013.07.18 16:37
수정 2013.07.18 17:20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거듭 사과…병보석 신청여부는 변호인단의 몫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CJ그룹 본사 ⓒ CJ그룹
CJ그룹은 18일 이재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는 그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이 회장이 비자금을 운용하며 546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와 함께 법인자산 963억원을 횡령하고 개인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회사에 56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수사결과 CJ그룹이 1990년대 말 이후 조성한 국내외 비자금 규모는 모두 6200억원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J그룹은 검찰 수사 결과에서 처음 구속 제기한 혐의 외에 추가 혐의가 나오지 않은 부분은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CJ그룹 한 관계자는 “구속기소를 어느 정도 예견한 가운데 이번 검찰 결과에 대해서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 회장의 재판 과정 중 병보석 신청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병보석 신청여부에 대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신청 여부는 변호인단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앞서 이 회장이 만성신부전증과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어 건강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