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장인 결혼관, 남녀 생각 차이 크네
입력 2013.07.18 14:32
수정 2013.07.18 14:45
남자 "책임감으로 더 열심히 일할 것" vs 여지 "가사·육아부담 무거워"
'남녀 직장인 결혼관'을 묻는 설문에서 남녀의 상이한 응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비포 미드나잇 화면캡처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직장인 2117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82.7%가 “도움이 된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65.6%는 “걸림돌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이처럼 생각한 이유는 “책임감으로 더 열심히 일할 것 같아서”(68.1%)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서”(59.3%), “내조를 받을 수 있어서”(40.3%), “저축 증대 등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서”(27.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결혼을 걸림돌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77.7%가 “가사 및 육아에 대한 부담이 커서”(77.7%)라고 답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어 “직장에서 기혼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45%), “챙겨야 할 것이 많아져서”(40.6%), “경력 단절이 생길 수 있어서”(34%),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서”(24%)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을 다니는 기혼여성이 여전히 가사와 출산·육아를 대부분 담당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한편 설문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큰 관심과 공감을 내비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