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코어 '하스웰' 출시, 울트라북 올킬
입력 2013.06.05 15:04
수정 2013.06.05 15:10
인텔, 하스웰 출시와 함께 울트라북 기준 상향 조정
4세대 코어 프로세스를 장착한 하스웰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존 홈페이지 화면캡처)
인텔의 세로운 코어 프로세스 ‘하스웰(Haswell)’이 전격 출시됐다. 1세대 린필드(Lynnfield), 2세대 샌디 브릿지(Sandy Bridge) 그리고 3세대 아이비브릿지(Ivy Bridge)에 이어 4세대 코어 프로세스가 출시 된 것.
하스웰로 그동안 시리즈가 올라가면서 연산기능이 향상되는 것과 반대로 전력소모는 줄어드는 ‘진화’를 이어갔다. 특히 ‘하스웰'은 전력절감과 내장 그래픽 성능에 있어 눈에 띈 향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전력절감은 내장된 통합 전압안정기(FIVR) 기술로 가능해졌다. 기존 메인보드 CPU소켓 주변부에 위치했던 전압안정기모듈(VRM)을 CPU 코어 속으로 내장한 것. 이는 과거 각 코어마다 동일한 전력을 공급해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된 것을 방지하고, 쉬는 코어에는 전력을 공급하지 않아 효과적으로 전력절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텔에 따르면 이러한 FIVR을 통해 20%이상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력절감으로 성능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좋아졌다. 4세대 핵심인 22nm 3D Tri-Gate 트랜지스터 기술로 머리카락 굵기 6000분의 1만큼 작은 22나노미터 공정을 거쳐 전력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이 기술로 종전에 비해 지연시간은 37% 단축하고, 작동전압은 오히려 50% 절감해 CPU와 GPU 모두 저전력으로 향상된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그래픽 부분은 아이비브릿지보다 최대 3배 가까이 향상되었다. 인텔HD 그래픽스 4600은 그래픽 처리 쉐이더를 총 20개 담았다. 종전 아이비브릿지가 6개 또는 16개라는 점에서 연산유닛이 크게 증가한 것. 결국 훨씬 여유롭게 다이렉트X 11.1과 쉐이더모델5.0 오픈GL4.0과 오픈CL1.2를 지원해 그래픽카드를 충분히 대체할 정도다. 내장그래픽으로 웬만한 3D게임을 돌릴 수 있게 된 것.
한편 하스웰이 출시되자 울트라북에 대한 ‘개념’도 바뀌게 됐다. 인텔은 지난 2011년 처음 울트라북의 개념을 정의했다. 이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금씩 업데이트되다, 하스웰 출시에 맞춰 또 다시 개념을 업데이트 한 것이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울트라북은 반드시 터치스크린을 갖춰야 하고, 23mm보다 얇아야 한다. 또 배터리 수명은 HD 비디오를 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어야 하고, 윈도우 화면에서 별다른 작업 없는 상태에서 최소 9시간, 대기모드는 최소 7일을 버텨야 한다. 또 3초 이내 대기 모드에서 정상 상태로 복구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