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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벨라스케즈, 표도르 잡은 실바 눕힐까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05.26 07:47
수정 2013.05.26 07:50

도전자 안토니아 실바 상대 1차 방어전

타이틀 수성과 함께 산토스 승리 시 3차전 유력

[UFC160]케인 벨라스케즈 VS 안토니오 실바 ⓒ UFC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1·미국)가 ‘거인’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선다.

벨라스케즈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서 열리는 ‘UFC 160’에서 도전자 ‘빅풋’ 안토니오 실바(34·브라질)와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오전 10시 30분 수퍼액션 생중계).

둘은 지난해 5월 ‘UFC 146’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을 통해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벨라스케즈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1라운드 TKO승,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벨라스케즈는 지난해 12월 ‘UFC 155’에서 당시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29·브라질)를 시종일관 강력한 압박과 펀치로 괴롭힌 끝에 챔피언 타이틀을 재탈환했다.

브록 레스너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던 벨라스케즈가 산토스마저 제압하고 다시 정상에 우뚝 선 지금, 명실상부한 헤비급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FC 입성 때부터 챔피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탠딩 타격과 레슬링, 근성, 맷집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파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2011년 2월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황제’ 표도르에게 거침없는 파운딩을 퍼붓고 승리를 따냈던 실바는 절친한 동료 산토스의 벨트를 빼앗은 현 헤비급 챔피언 벨라스케즈를 맞이해 설욕을 노린다.

실바는 지난 2월 ‘UFC 156’에서 강력한 챔피언 후보였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맞이해 중반까지 열세에 놓였지만, 3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폭풍 연타를 가하며 깜짝 승리(TKO)를 거뒀다. 거구의 몸집에 묵직한 펀치력을 보유한 실바는 레슬링과 그래플링 기량도 뛰어나다. 큰 몸에 비해 날렵하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벨라스케즈에 패해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던 산토스는 ‘깜짝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크 헌트(39·뉴질랜드)를 맞이해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에 나선다.

벨라스케즈와 산토스가 나란히 승리를 차지할 경우, 둘의 세 번째 맞대결로 타이틀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1승씩 나눠 가진 둘의 대결은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벨라스케즈가 실바에 패하고 산토스가 도전권을 획득한다면, 절친한 사이인 실바와 옥타곤에서 챔피언 벨트를 놓고 다투게 된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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