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vs 직장의신 0.4%p차…장옥정은 또?
입력 2013.05.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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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초접전 양상
'장옥정'은 또 하락세
또 다시 시작인가. 1강1중1약 체제로 굳히는 듯 했던 월화극 시청률 대결이 하루만에 흥미진진해졌다.
시청률 상승세로 1위를 굳히는 분위기였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대폭하락한 반면, 하락세를 보인 KBS2 '직장의 신'이 시청률 반등으로 상승, 턱밑까지 추격하고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14.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물론 동시간대 1위 성적이지만 지난 방송분 15.4% 보다 무려 1.0%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구가의서_직장의신_장옥정 시청률.
'구가의 서'가 아슬아슬하게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직장의 신'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직장의 신'은 지난 방송분 13.6% 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4.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격차는 0.4%포인트. 초접전 양상이다.
이들 드라마가 각각 판타지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라는 장르를 내세우며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정 시청자들로 인한 시청률 전쟁이 드라마 만큼이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층의 변동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 두 드라마에 시청률 경쟁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구가의 서'에서는 담여울(배수지)과 최강치(이승기)의 본격 러브라인이 그려질 전망으로, 이승기 수지 팬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직장의 신' 역시 계약직을 둘러싼 막바지 최고조를 그릴 예정이어서 반격도 예상되고 있다.
반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반짝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가 싶더니 결국 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장옥정'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1.3%포인트 떨어진 8.0%를 나타냈다.
'구가의 서'와 '직장의 신'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태희와 유아인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키스신과 합방신 등 본격적인 러브모드와 장옥정(김태희)의 합류로 인한 궁중암투극이 본격화 될 조짐 가운데서 상승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10%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일일천하로 끝난 이번 상승세가 과연 '장옥정'의 앞으로의 시청률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