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고…2명 사망 ‘테러 추정’

이한철 기자
입력 2013.04.16 07:59
수정

수 초 간격 연쇄적 발생..2명 사망 100여명 부상

보스턴 마라톤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결승점 인근에서 약 100m가량 떨어진 북쪽 관람석의 인도 쪽에서 15초 간격으로 발생했다. 폭발시간은 우승자가 결승점을 통과한 지 3시간가량 지난 후 발생해 피해자는 주로 일반인 참가자와 관객들이었다.

폭발사고로 인해 인근은 순식간에 연기로 뒤덮였고 한꺼번에 수백 명이 비명을 지르고 쓰러져 아수라장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부상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데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2만7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도 2만 7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받고 있었다.

미국연방수사국(FBI)는 사건 현장에 폭발물이 발견되는 등 여러 가지 정황을 종합해 이 사건을 명백한 테러로 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연방정부 차원에서 사건 수사에 협조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보스턴 근처에는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으며, 휴대전화를 통한 폭발물 원격 기폭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 서비스도 차단된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