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록의 진수’ 벤 폴즈 파이브 첫 내한공연
입력 2013.01.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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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재결성..내달 24일 유니클로 악스
벤 폴즈 라이브가 2월 24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3년 만에 재결성한 벤 폴즈 파이브(Ben Folds Five)가 새 앨범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는 “벤 폴즈가 이끄는 벤 폴즈 파이브가 다음달 24일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1994년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모던 록 밴드 벤 폴즈 파이브는 피아노로 멜로디를 리드하며 노래를 부르는 벤 폴즈, 박진감 넘치는 드럼 연주와 백킹 보컬을 맡고 있는 다렌 제시, 그리고 멜로딕하고 스윙풀한 베이스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로버트 슬레이지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밴드의 기본 구성을 과감히 깬 이들의 편성은 음악인들은 물론,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기타리스트가 없는 록 밴드 벤 폴즈 파이브는 모든 곳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영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피아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밴드멤버가 단 3명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연주와 신선한 멜로디는 음악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대표곡으로는 ‘브릭(Brick)’ ‘송스 포 더 덤프트(Songs for the Dumped)’ ‘아미(Army)’ 등이 있다.
그러나 1999년 돌연 해체한 뒤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벤 폴즈는 2001년 ‘록킹 더 서버브(Rockin' the Suburbs)’ 2005년 ‘송스 포 실버맨(Songs for Silverman)’을 발표하며 밴드 시절 못지않은 성공가도를 달렸다.
존 메이어, 조시 그로반, 루퍼스 웨인라이트 등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으며, 2010년에는 영화 ‘어바웃 어 보이’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닉 혼비와 함께 작업한 ‘론니 어베뉴(Lonely Avenue)’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2년 벤폴즈 파이브를 재결성한 뒤 발표한 신보 ‘더 사운드 오브 더 라이프 오브 더 마인드(The Sound Of The Life Of The Mind)’는 세련되고 정교한 사운드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벤 폴즈는 지난 내한공연에서 재기 넘치고 기발한 퍼포먼스로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쏟아내게 할 만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가 가세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다.
‘벤 폴즈 파이브의 첫 내한공연’의 공연티켓은 1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문의 : 02-563-0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