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도부 사퇴는 선거 포기하자는 것"
입력 2012.10.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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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와 대화할 것, 김종인 잘 판단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가진 과학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관에서 과학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 의원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 때가 있는 것이고 지금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각자가 ‘내가 지금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누구를 탓하고 잘못됐다고 하기 전에 ‘나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내 할 몫을 다하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더 열심히 하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그 다음에 문제를 제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지금 여기서 판을 다 뒤집어서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또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지금 여기(대전) 와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안 위원장과 대화 해보겠다. 그리고 나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나와 이한구 원내대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도 많이 도와주려고 들어오신 것이다. 그래서 잘 판단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전 = 데일리안 조성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