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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도부 사퇴는 선거 포기하자는 것"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입력 2012.10.08 15:15
수정

"안대희와 대화할 것, 김종인 잘 판단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가진 과학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8일 당내 재선급 의원들이 지도부 퇴진을 이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뒤엎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선거를 포기하자는 얘기와 같다”며 ‘지도부 사퇴론’을 반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관에서 과학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선 의원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 때가 있는 것이고 지금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각자가 ‘내가 지금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누구를 탓하고 잘못됐다고 하기 전에 ‘나는 당의 승리를 위해서 내 할 몫을 다하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더 열심히 하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그 다음에 문제를 제기해야 된다”고 말했다.

“지금 여기서 판을 다 뒤집어서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박 후보는 또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지금 여기(대전) 와 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안 위원장과 대화 해보겠다. 그리고 나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나와 이한구 원내대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도 많이 도와주려고 들어오신 것이다. 그래서 잘 판단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전 = 데일리안 조성완 기자]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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