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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이모티콘, "갤스에는 있는데 아이폰엔 왜 없지?"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입력 2012.05.28 09:08
수정

승인절차 차이로 OS간 이모티콘 종류 차이

카카오톡

"어? 헬로키티 이모티콘 어디서 난거야? 내 폰에서는 안 보이는데?"

지난해 11월 카카오톡에서 출시한 ‘이모티콘’의 인기가 상승세다.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캐릭터와 메시지가 하나의 말풍선으로 함께 전송되는 서비스로 글자만 주고받는 채팅보다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으로 감성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화의 중간에 즐거움을 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친구가 보낸 카카오톡 이모티콘 중 자신의 스마트폰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를 발견할 때가 있다.

당신에겐 있고, 나에게는 없는 ‘이모티콘’, 무슨 이유에서일까?

카카오톡 프로야구 이모티콘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의 차이다. 애플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로 인해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카카오톡 이모티콘 개수에 차이가 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는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데 따른 절차가 없는데 반해 애플의 iOS에서는 하나의 이모티콘을 넣는데도 일주일이 넘는 승인 절차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쪽에 더 다양한 서비스가 빨리 올라오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는 소녀시대, 카라와 같은 스타들의 이모티콘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구단, 유명 캐릭터, 웹툰 작가의 그림 등 67 종류의 이모티콘이 제공되고 있는 반면에 iOS에서는 8 종류의 이모티콘을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폰 유저들은 8가지 종류의 이모티콘 말고 다른 종류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이모티콘 스토어에 있는 타인에게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폰 유저가 아이폰 유저에게 이모티콘을 ‘선물’하면 아이폰 유저들도 안드로이드 내에 있는 이모티콘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용 카카오톡에 4월까지 올라온 이모티콘 종류는 25개였지만 5월말 현재 68개로 늘어났다"며 "모바일 웹툰작가들이 이모티콘의 효과를 느끼면서 추가적으로 많은 작가들이 참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모티콘 종류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블랙베리나 바다OS의 카카오톡에서는 아직 이모티콘 출시 예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윈도우 OS의 카카오톡 출시는 상반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데일리안=이경아 기자]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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