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카카오톡´ 무료전화, 국내 출시는 언제?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2.04.19 16:01
수정

카카오측 "아직 미정"…업계, 소비자 요구 따라 출시시기 앞당겨 질수도

카카오톡이 최근 일본시장에서 무선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국내 서비스 개통시기에 이동통신업계와 메신저 앱 제조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월부터 일본에서 이용되는 ‘카카오톡’에 m-VoIP를 사용할 수 있는 ‘보이스톡’ 기능을 선보였다.

첫 출시 때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주부터는 애플의 아이폰에서도 보이스톡을 선보여 대다수 일본 스마트폰 유저들이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본 외 지역에서는 카카오톡의 음성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지만 일본 전화번호로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사용자에게서 보이스톡 요청이 들어오면 타 지역에 있는 이용자들도 수신은 가능하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언제쯤 카카오톡 내에서 무선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까? 답은 아직 ‘미지수’다.

카카오 측 관계자는 19일 "일본에서 사용하는 메신저에는 대부분 전화기능을 다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경쟁 차원에서 일본부터 탑재했다"며 "아직 일본시장에서 선보인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타 국가에서의 출시나 한국 출시 모두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국내 출시에 부담이 따르는 이유는 망중립성 논란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망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와 이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 사업자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갈등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

전 세계적으로 약 4천4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이 보이스톡을 지원할 경우,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국내 통화량뿐만 아니라 해외 전화 역시 급감해 이통사의 매출에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국내 대부분의 메신저 앱이 전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 오고 있는 타 앱과의 경쟁에서 계속 우위를 차지하려면 카카오톡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톡 내 m-VoIP 기능 탑재에 대한 소문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됐으나 카카오 측에서는 현재의 통신망이 안정된 무선인터넷전화 통화를 보장할 수준이 아닌 만큼 통화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 때 까지 당분간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보이스톡의 통화 품질과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우리 품질은 타 메신저 앱의 통화 기능과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현재 이통사를 통해 이용하는 음성통화를 대체한다기보다 똑같은 품질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조수단 정도다"고 설명했다.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