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철강왕은 떠났지만 족적은 남아” 애도
입력 2011.1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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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고인 추모
재계가 우리나라 철강 신화를 이룬 박태준 명예회장 타계에 깊은 애도를 보내고 있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는 물론, 주요 그룹들은 박태준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나라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역할이 컸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오늘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선구자인 위대한 인물이 떠나셨다"며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데 기간산업인 철강이 큰 힘이 됐고 그런 부분에서 박태준 명예 회장의 역할이 컸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철강산업의 발전에서 박 명예회장의 업적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박 명예회장은 자원과 자본, 경험과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던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을 일으킴으로써 조국의 번영에 큰 발자취를 남기셨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우리 경제계는 제철보국의 정신으로 경제발전에 헌신하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의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후대를 위해 국가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관계자는 "큰 어른을 잃었다. 고 박태준 명예회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함께 우리나라 경제를 일군 3대 기업인이었다. 큰 별이 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한국 경제계의 역사였던 박태준 명예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너무 안타깝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박 명예회장이 일군 철강산업은 말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최근 무역 1조 달러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박 명예회장이 보여준 불굴의 정신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재계가 적극 힘써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LG그룹 "고 박태준 명예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분이다.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국경제 발전에 큰 업적을 이룬 박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국가경제 발전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모든 경제인의 마음속에 불씨가 돼 계속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